[배드민턴코리아] 2021년 챔피언 박상용이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대회 1라운드에서 기권한 박상용은 2년 만에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 번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25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연맹종별대회) 대학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박상용은 김해든(한국체대)을 2-0(21-15 21-16)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박상용은 시종일관 게임을 리드했다. 박상용은 이번 대회 내내 큰 위기 없는 경기를 보여주면서 본인이 대학부 남자단식 1인자 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대학부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준영-나광민이 이민서-노민우(인하대)를 2-1(21-19 12-21 21-16)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나광민은 김동휘와 호흡을 맞춰, 이민서-노민우에게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복수에 성공하면서 이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민성
남자단식 순위
1위 박상용(한림대)
2위 김해든(한국체대)
3위 김지성(한국체대), 김승현(경희대)
남자복식 순위
1위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2위 이민서-노민우(인하대)
3위 김승현-박승민(경희대), 최성창-김도윤(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