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강형석(국군체육부대)이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남자단식 1위에 올랐다.
8월 21일 ‘2024 KB금융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실업부 남자단식 결승전이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강형석은 첫 게임에서 경기 초반 박상용(요넥스)에 3점 이상 점수 차를 계속 내주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게임에서도 강형석은 먼저 점수를 내주었지만, 인터벌 이후 연달아 박상용의 공격을 수비하는 데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게임에서는 앞선 두 게임과 달리 초반부터 점수를 앞서나갔다. 강형석은 체력이 빠진듯한 박상용을 몰아붙이며 득점을 이어 나갔고 마지막 강스매시로 경기를 2-1(17-21 21-17 21-14)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형석은 “전역이 얼마 안 남은 상황인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서 기쁘고 많은 훈련 덕분에 할 수 있던 것 같다. 감독님께 많이 감사드린다”라며 금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남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
강형석(국군체육부대) 2-1(17-21 21-17 21-14) 박상용(요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