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전국연맹종별대회) 일반부 남자단체전 우승은 상무가 차지했다. 상무가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기록한 것은 2013년 대회 이후 딱 10년 만이다.
25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연맹종별대회 일반부 남자단체전 결승전에서 상무는 당진시청에게 3-0 완승을 거뒀다.
첫 번째 단식에서 우승훈(상무)이 변정수(당진시청)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0(21-6 21-10)으로 이겼다.
결승전 오더 상 단식 승부처였던 2단식에서는 문준섭(상무)이 풀게임 접전 끝에 이수현에게 2-1(21-19 20-22 21-12) 승리를 거둬, 상무가 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1, 2단식을 모두 잡은 상무는 이어진 복식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이상원-이학범(상무)이 김휘태-김정호(당진시청)를 2-0(21-17 21-19)으로 이기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2006년 우승 이후 17년 만에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 당진시청은 결승전에서 완패했지만, 김기정, 이동근 플레이코치들의 활약 속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박민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