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영동군청)
[배드민턴코리아]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이하 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일반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배경은(영동군청)과 백승연(화성시청)이 승리해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했다.
8월 18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일반부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배경은과 백승연이 각각 유아연(화순군청)과 정다연(화순군청)을 잡았다.
먼저, 배경은과 유아연은 전년도 대회 32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까지 올라, 결승전을 향한 결투를 펼쳤다. 그 결과, 배경은이 유아연에게 2-0(21-19 21-19) 완승을 거둬 결승전에 올랐다.
1게임 초반에는 배경은의 실수로 유아연이 앞서갔다. 하지만 배경은이 금세 기세를 회복해 21-19로 이겼다. 2게임은 한 점씩 주고받으며 중반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19-19 동점 상황에서 배경은이 뒷심을 발휘하여 연속 득점해, 먼저 21점을 달성했다.
한편 백승연은 정다연을 2-1(24-22 17-21 21-19)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게임은 백승연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백승연이 20-19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해 게임을 끝내나 싶었지만, 22-22 동점까지 이어졌다. 결국 백승연이 연달아 점수를 내며 24-22로 이겼다. 2게임에선 백승연이 정다연에게 17-21로 졌지만, 3게임에서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21-19로 승리했다.
배경은과 백승연 두 명 가운데 일반부 여자단식 정상에 오를 주인공은 8월 19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가려지게 된다.
▲백승연(화성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