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김민지(치악고)가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여자단식 1위에 올랐다.
9월 8일 ‘2024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고등부 여자단식 결승전이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김민지는 김민선과 접전을 펼치며 혈육간의 대결을 진행했다. 1게임 김민지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김민선은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범실을 연발했다. 2게임에서 김민지는 김민선의 뒷심에 밀려 점수를 뒤지고 있었지만 이내 역전에 성공하며 2-0(21-18 21-18)으로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경기 후 이어진 우승 인터뷰에서 치악고 김민지는 “부상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주위에서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던 것 같다. 1년 만에 결승전 상대로 만났는데 둘 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코치님, 감독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해맑게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여자단식 결승전 경기 결과
김민지(치악고) 2-0(21-18 21-18) 김민선(치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