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조혜린(인천대)과 고은아(인천대), 박성주(원광대)와 최정인(인하대)이 각각 여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5월 3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24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이하 2024 연맹회장기) 대학부 개인전 준결승전이 열렸다.
여자단식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 인천대와 인천대의 집안 싸움이 펼쳐졌다.
조혜린(인천대)은 넓은 시야로 코트 빈 곳을 잘 활용하며 부서연(인천대)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1게임을 비교적 쉽게 잡은 조혜린은 2게임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2-0(21-13 21-13)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고은아(인천대)가 배주영(조선대)을 2-0(21-15 21-12)으로 잡고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최정인
남자단식 1게임, 최정인(인하대)은 시작부터 하동훈(동의대)에게 점수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최정인은 라인 바로 안 쪽으로 들어가는 날카로운 스매시를 구사하며 하동훈의 기세를 꺾었고 2-0(21-15 21-17)으로 이기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박성주
박성주(원광대)는 추진(김천대)에 2-0(21-13 21-13)으로 승리했다. 박성주의 기습적인 공격에 추진은 팔을 뻗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결승전 진출까지 1점만이 남은 상황에서 박성주는 상대를 속이는 헤어핀을 성공시켜 경기를 마쳤다.
▲ 여자단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조혜린(인천대) 2-0(21-13 21-13) 부서연(인천대)
고은아(인천대) 2-0(21-15 21-12) 배주영(조선대)
▲ 남자단식 준결승전 경기 결과
박성주(원광대) 2-0(21-13 21-13) 추진(김천대)
최정인(인하대) 2-0(21-15 21-17) 하동훈(동의대)
정민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