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조혜린-오연주(인천대)가 대학부 개인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7월 1일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개인전 여자복식 결승전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여자복식은 인천대의 집안 싸움으로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조혜린-오연주(인천대)는 방주영-김애린(인천대)을 상대로 2-0(21-17 21-7) 승리를 거두었다.
조혜린-오연주는 경기 초반 4-4 동점을 유지하다가 앞서나갔다. 이내 방주영-김애린의 추격으로 13-13 다시 동점이 되었지만, 조혜린-오연주는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몰아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시작부터 조혜린-오연주는 초반부터 점수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기세를 이어나가며 그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혜린-오연주는 “첫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봤는데 처음엔 호흡이 잘 맞지 않았지만, 꾸준히 얘기하며 맞춰간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서 기쁘다. 응원해주신 분들 덕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며 우승 소감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여자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
조혜린-오연주(인천대) 2-0(21-17 21-7) 방주영-김애린(인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