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리아] 대학부 개인전 남자복식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7월 1일 ‘2024 KB금융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학부 개인전 남자복식 결승이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펼쳐졌다.
남자복식은 최성창-김하빈(원광대)과 강태영-오현호(동의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는 공격을 보여주며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다. 1게임에서 강태영-오현호는 비등비등한 점수를 이어가다가 최성창-김하빈의 범실로 앞서나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이어진 2게임에서 강태영-오현호는 뒷심을 발휘한 최성창-김하빈에 밀려 10점 차 이상 점수를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게임 경기 중반까지 강태영-오현호는 집중력 높은 수비를 보여주며 기세를 몰아갔고, 최성창-김하빈이 매섭게 추격했지만 끝내 잡지 못하며 강태영-오현호는 2-1(21-17 21-10 21-16)로 금메달을 손에 거머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태영-오현호는 “경기 중에 서로 흔들릴 때마다 집중하면서 경기하자고 이야기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응원해주신 부모님,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민우 인턴기자 mw8723@badmintonkorea.co.kr
▲남자복식 결승전 경기 결과
강태영-오현호(동의대) 2-1(21-17 21-10 21-16) 최성창-김하빈(원광대)